3일 광명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3일 차 일정이 진행됐다. 3경기에 나선 새들러는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이하 김천상무)에게 2승 1무를 거두며 승점 7점의 쾌거를 기록했다.

김성식과 김유민이 만난 1세트 전반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김성식이 손쉽게 선제골을 만들자 김유민은 이를 두 골로 갚아줬다. 후반에는 김유민의 공세가 엄청났다. 이에 김성식은 제대로 된 공격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1:2로 패배했다. 2세트에선 이동현과 김승섭이 맞붙었다. 이동현은 전반에, 김승섭은 후반에 절호의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모두 골키퍼의 슈퍼 플레이에 가로막히며 0:0 무승부로 끝났다.

3세트, 권창환이 소재준을 상대로 단 5분 만에 선취골을 넣었다. 소재준의 골대 앞에서 과감하게 짧은 패스를 주고받은 것이 주요했다. 소재준도 비슷한 루트로 반격해봤으나 마무리에 실패했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종료 직전 권창환의 두 번째 골이 터졌다. 후반엔 소재준이 시작하자마자 첫 골을 넣자 권창환은 이를 무려 세 골을 갚아줬다. 결국 권창환의 5:1 대승으로 3세트가 종료되며 새들러가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3일 차의 마지막이었던 4경기에선 코스모스와 PSM게이밍이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1세트 전반, 민태환이 거센 공격으로 서민재를 흔들었으나 골은 만들지 못했다. 대신 후반에 영리한 로빙 스루 패스로 선취골을 넣었는데, 서민재도 이에 질세라 로빙 패스에 이은 화려한 발리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1세트가 무승부로 끝났다. 2세트에서도 먼저 웃은 쪽은 PSM게이밍이었다. 송세윤이 전후반에 한 골씩 득점하며 앞서간 가운데, 정봉호가 한 점을 만회하며 송세윤의 2:1 승리로 끝났다.

3세트는 이종호와 강성훈의 대결로 펼쳐졌다. 전반 이종호의 공격을 한차례 막아낸 강성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화려한 드리블로 페널티 킥을 유도해 선취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종호도 곧바로 숏패스 연타를 통해 만회골을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던 후반, 이종호의 코너킥이 호나우두의 헤딩 마무리로 연결됐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며 이종호가 승리, 양 팀이 승점 4점을 나눠 가져갔다.


■ 2022 피파 온라인 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3일 차 결과

3경기 김천상무 1 VS 7 새들러
1세트 김성식 1 VS 2 김유민
2세트 이동현 0 VS 0 김승섭
3세트 소재준 1 VS 5 권창환

4경기 코스모스 4 VS 4 PSM게이밍
1세트 서민재 1 VS 1 민태환
2세트 정봉호 1 VS 2 송세윤
3세트 이종호 2 VS 1 강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