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e스포츠 CL팀 바텀 '페이즈' 김수환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솔로 랭크 1위까지 달성한 기록(13일 오후 3시 기준 3위)이 있는 '페이즈' 김수환은 2005년 생으로 촉망받는 유망주다. 2020년부터 젠지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페이즈'는 올해 스프링부터 챌린저스에서 활약 중이다.

젠지 CL '펀치' 코치는 "'페이즈' 선수의 장점은 신인이지만 게임을 되게 넓게 볼 줄 알고, 영리하게 풀어가려고 한다. 동시에 순간 상황 판단도 빨라 날카로운 각을 계속 볼 줄 안다는 것도 뛰어난 점이다. 또한, 항상 열심히 하고 본인이 발전해야겠다는 목표도 뚜렷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 스프링보다 라인 관리, 챔피언 구도 등 지식적으로도 더 발전하고 있어 서머에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페이즈' 김수환도 직접 최근 폼에 대해 입을 열었다. '페이즈'는 "폼 자체는 평소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운도 좀 따라서 솔로 랭크에서 좋은 성적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대한 공격적으로 하는 걸 선호한다. 챔피언은 아펠리오스, 칼리스타를 좋아하고, 이제 서머 스플릿이 시작하는데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편, 젠지는 금일 LCK CL 서머 개막전 2경기에 한화생명e스포츠와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