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대망의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개인전 결승이 펼쳐진다.

팀전 결승은 6승 1패로 풀리그 1, 2위이자 결승 진출전에서도 만났던 양 팀, 팀 GP와 게임코치가 최종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다만, 지금까지 만난 대결에서는 팀 GP가 모두 승리했다. 게임코치의 약점은 아이템전이었다. 평균적으로 봤을 때 아이템전 자체가 그리 약점이라 볼 순 없으나, 최고의 팀끼리 붙었을 때는 아직 불안한 점들이 많아보였고, 이는 최근 있었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나타났다.

게임코치는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크크하이에게 스피드전은 완승을 거뒀으나 아이템전에서는 1:4로 패배했다. '런민기'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템전의 경우 메타의 변화에 아직 적응이 완벽하지 못하다"라고 패인을 분석했는데, 1주일 동안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았을지가 포인트다. 스피드전은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런민기', '쫑', 라이트', '씰', '램공' 등 내로라하는 스피드 장인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결승에 맞게 얼마나 짜임새 높은 준비를 해왔는지, 그리고 당일 컨디션 여부로 승부가 갈릴 것 같다.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8명은 '쫑', '베가', '리밋', '헬렌', '램공', '라이트', '트월킹', '씰'이다. 이 중 다섯 명은 팀전도 동시에 치른다. 이는 곧 개인전 결승전 결과에 따라 팀전까지 조금이나마 영향이 갈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전 결승에 진출한 선수 중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는 '쫑'이다. 최근 폼이 굉장히 좋기도 하고, 개인전과 팀전 양대 우승을 거머쥘 후보 0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결국, 개인전 결승에 팀전 결승을 치르는 선수들이 많은 만큼, 팀전에 대한 전략, 전술 등 준비성 못지 않게 개인전 결과가 당일 컨디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기에 개인전 결승을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승패를 가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 2022 신한은행 헤이 영 KRPL 시즌1 팀전 결승, 개인전 결승

팀전 결승 : 팀 GP VS 게임코치

개인전 결승 : 쫑, 베가, 리밋, 헬렌, 램공, 라이트, 트월킹, 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