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S도 속도 낼 수 있어!

EG는 비욘드 게이밍을 상대로 5경기 시작부터 속도를 냈다. 이번 경기의 핵심은 미드 라인이었다. 두 팀 모두 미드에서 킬을 내면서 시작했다. 선취점은 EG가 가져갔다. '인스파이어드'의 리 신이 2레벨에 빠르게 미드를 찔러 '민지'의 아칼리를 잡아냈다. EG 미드 '조조편'은 상대 갱킹마저 킬 교환으로 받아내면서 엄청난 성장세를 자랑했다.

이후 EG는 '조조편'에게 힘을 실어준 의미를 경기에서 보여줬다. 깔끔하게 탑 다이브에 성공한 뒤, 상대 봇 라인 다이브에 반격하는 그림을 완성하며 KDA 5/1/0을 기록했다. 협곡의 전령까지 독식한 EG는 포탑을 차례로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를 15분 경에 4천 이상 벌렸다.

그대로 운영상 우위를 이어간 EG는 경기를 굳혔다. 29분 경에 미드로 들어오는 비욘드 게이밍의 공격을 받아치면서 바론까지 확보할 수 있었다. 이후 EG는 경기를 끝낼 수 있었다. '조조편'을 노리는 EG의 매복 플레이를 '임팩트' 정언영의 케넨이 등장해 깔끔히 정리했다. 해당 전투를 끝으로 미드로 밀고 들어간 EG가 승리를 거뒀다.


이미지 출처 : 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