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 샌드박스가 코칭 스태프 전원과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17일 공식 SNS를 통해 '마이크로' 김목경 감독, '조커' 조재읍 코치, '트래블' 강태수 코치, '폰' 허원석 코치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리브 샌드박스는 "많은 여정과 낭만을 함께한 LCK 코칭 스태프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난다. 2022 시즌 동안 희로애락을 나누며 팀을 위해 헌신한 김목경 감독, 조재읍 코치, 강태수 코치, 허원석 코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행복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목경 감독과 강태수 코치는 과거 담원 시절부터 합을 맞춰온 코칭 스태프로 리브 샌드박스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고, '조커' 조재읍은 선수로 시작해 코치까지 활동을 이어가 이번에 팀을 떠나게 됐다. 리브 샌드박스는 올해 멋진 퍼포먼스와 뛰어난 경기력으로 LCK 팬들에게 감동과 재미를 줬지만, 선발전에서 아쉽게 패배해 롤드컵 진출엔 실패한 바 있다.

매번 다른 팀들과 달리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리브 샌드박스기에 차기 시즌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