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기' 배성웅 감독이 2023년에도 T1과 함께 간다.

T1은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벵기' 배성웅 감독과 계약을 연장, 그가 2023년에 T1 LoL 팀을 이끌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배성웅 감독은 지난 9월 '2022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앞두고 급하게 T1의 지휘봉을 잡았다. 게임 내·외적인 문제로 잡음이 잦은 시기에 감독의 자리에 앉게 된 배 감독은 선수단의 신뢰를 받으며 분위기 쇄신에 일조했다. 감독 첫 해에 롤드컵 준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폴트' 최성훈이 떠난 T1의 단장직은 여전히 공석이며, 코치 역시 '스카이' 김하늘만 남아있다. 배성웅 감독과 함께 차기 시즌 T1을 이끌 코칭스태프는 누가 될 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