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브리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LCK CL에서 활동한 '티롱' 당탄롱과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티롱'은 지난 해 LCK CL 서머부터 브리온 경기에 뛰었으나, 이번 스프링에서 아쉽게 볼 수 없게 됐다.

'티롱'은 이번 LCK-CL의 스프링 통합 로스터에도 이름을 올린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프로 생활은 어렵다고 판단해 베트남으로 귀국했다. 그럼에도 '티롱'은 "한국에서 적응하며 다양한 경험을 얻었고, 다시 한번 LCK에 대한 목표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LCK 게임단들은 해외 용병 활용에 관해 고민했다. 2021년 브리온은 베트남에서 LoL 오디션을 통해 뽑은 선수였다. '티롱'은 3군 아카데미 활동 후 2군까지 올라오면서 외국인 용병의 기용 가능성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