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최인규 감독-'라이프' 김정민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https://static.inven.co.kr/column/2023/03/02/news/i8228443435.jpg)
Q. 5연승 소감은?
최인규 감독 : 굉장히 기쁘다. 남은 서부권 팀과의 경기 전에 기세를 탈 수 있어서 되게 든든하다.
'라이프' : 감독님 말씀대로 남은 경기가 정말 중요한데, 그 전에 이렇게 연승을 할 수 있게 됐다.
Q. 2세트는 스프링 최단 시간 경기가 나왔다.
최인규 감독 : 이렇게 빨리 끝날 거라고 예상은 못했다. 라인전이 많이 좋게 흘러갔고, 선수들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해서 좋은 기록이 나온 것 같다. 만족스럽다.
'라이프' : 뿌듯하고, 빨리 끝나서 굉장히 좋았다.
Q. 5연승를 하는 과정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찾자면?
최인규 감독 : 오늘처럼 초반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반격의 여지도 주지 않고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이런 경기력이 나오길 계속 기대했는데, 오늘 나오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라이프' : 오늘은 모든 라인전이 잘 되다 보니까 선수들도 여유로워서 소통이 굉장히 잘 됐다. 연승 과정에서 중간 중간 소통이 잘 안 돼서 깔끔하지 못한 플레이를 하곤 했다. 다음부터는 그런 게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Q. 유일하게 T1을 이긴 팀이기도 하다.
최인규 감독 : 그때는 시기상으로 우리가 잃을 게 없었고, 되게 간절했다. 그런 좋은 환경이 겹쳐서 이겼다. 2라운드에서도 우리가 더 간절한 마음으로 한다면 T1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싶다.
Q. 다음 경기인 디플러스 기아전을 시작으로 플레이오프권 팀과 계속 경기를 치른다.
최인규 감독 : 2라운드에서 다 한 번씩 이겨 놓으면 플레이오프에서도 누구를 만나든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 디플러스 기아전은 1라운드 때 0:2 완패를 당했는데, 부족한 점 잘 보완해서 2:0으로 이기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
Q. 새롭게 떠오르는 챔피언들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점도 고무적일 것 같다.
최인규 감독 : 연습 과정에서 항상 메타 픽을 많이 사용했고, 쓸 수 있는 상황도 많았다. 근데, 대회 때는 좀 보여드리는 것만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 패치에도 연습해 둔 것들이 많다. 앞으로 더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이번 패치가 팀에 유리하다고 생각하는지.
'라이프' : 우리 팀 선수들이 경력이 오래 돼서 챔피언 풀이 넓긴 하지만, 그 중에도 지금 메타에 쓰는 챔피언을 더 잘한다고 생각해서 좋게 보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최인규 감독 : 남은 경기도 잘 준비해서 강팀 상대로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라이프' : 연승 하면서 좋았던 부분만 쏙쏙 빼서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