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 로스터가 급작스럽게 변경됐다.

중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3일 공지를 통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로스터를 변경한다고 밝혔다. 중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기존의 탑 라이너 '369', 바텀 라이너 '재키러브'가 건강 상의 문제로 빠지고, 비리비리 게이밍 정글러 '쉰'과 바텀 라이너 '엘크'가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참가하는 중국 국가대표팀의 멤버는,

Top: BLG 'Bin'
JG: EDG 'JieJie', BLG 'Xun'
Mid: JDG 'Knight'
Bot: BLG 'Elk'
Sup: EDG 'Meiko'

로 정해졌다. 중국 e스포츠 국가대표팀은 "우리 LoL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스포츠는 이제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공식 종목이 되었고, 중국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른다. 중국 대표 팀의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국가대표 팀을 떠난 '369'와 '재키러브'는 각자의 SNS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팀을 떠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369'는 "최근 오랜 시간 동안 고강도의 경기 훈련으로 손목 관절이 불편하여 진료받고 있다"라고 전했고, '재키러브'는 "만성기침과 심한 불면증으로 인해 경기에 참여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