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그 프로리그에 참가 중인 공군 에이스 팀이 해체설에 휩싸였다.

공군 중앙전산소 소속 e스포츠 팀인 공군 에이스팀의 해체설이 흘러나온 이유는 공군 에이스에서 더 이상의 신병을 받지 않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2012년 입단한 전 웅진 스타즈 소속 김승현 선수를 마지막으로 추가 선수 영입을 멈춘 상태. 만약 추가 선수 선발을 하지 않는 채로 소속 선수가 8명 이하가 된다면 프로리그에도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이러한 공군 에이스 해체설에 대해 한국 e스포츠 협회에서는 "공군 에이스 해체에 관해 공군 측에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전달한 적은 없다."며 "그러나 이미 여러 곳에서 알려진 바와 같이 공군 에이스에서 선수 추가모집을 중단한 것은 사실이다."라고 이번 해체설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만약 지금 돌고 있는 이야기처럼 상황이 흘러간다면 협회차원에서 사태파악에 나설 계획이여, 공군 에이스의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은 막을 것이다." 라며 추후 사태가 현실화 될 경우 협회차원의 대응에 나설 것으로 밝혔다.

공군 에이스는 2007년 4월 3일 창단하여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서지훈, 오영종 등 올드 게이머들이 거쳐 간 팀으로 2009년 '기네스 세계 기록 게이머 편(Guinness World Records Gamer`s Edition)'에 세계 최초 군인 게임단으로 등재되기도 하였으며 현재 차명환, 김구현, 변형태 등 11명의 선수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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