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케스파)와 곰티비 사이 GSL 출전을 두고 벌어진 양 측의 갈등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8월 27일 스타크래프트2 공홈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케스파 선수들은 GSL 시즌 4 예전에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케스파 선수들의 일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곰티비 측에서는 GSL 시즌 4 예선 일자를 조정, 예선전을 9월 12일로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스포츠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원종욱 스타테일 총감독 역시 인벤과의 전화 통화에서 "케스파 선수들이 이번 GSL 시즌 4 예선 참가를 확정함에 따라 연맹 선수들 역시 28일 개최되는 스타리그에 참가 유보 결정을 철회하고 정상적으로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협회의 GSL Code A 예선 불참으로 붉어졌던 이번 사건은 한때 연맹선수들의 스타리그 참가 유보 선언으로 스타리그 파행 운영의 가능성까지 점쳐졌지만, 이번 케스파의 결정으로 스타리그 역시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