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GSL Season 4 Code A 32강 승리선수 서성민 인터뷰

=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Code A 2라운드를 통과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 그리고 한 경기만 더 이기면 Code S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꼭 잡겠다.


= 작년 GSL에 모습을 보이지 못하다가 올해 Code A에 첫 진출하고, 한 경기만 더 이기면 Code S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연습량을 늘린 게 도움이 되었다. 사실 작년에는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았지만(웃음), 올해 들어 프로게이머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열심히 연습하다 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 1경기, 2경기 모두 공격적으로 게임 운영을 했다.

1세트는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오늘 아침에 이 빌드를 쓰면 먹힐 것 같아서 썼는데 막히고 나서 말렸다. 2세트에서 정신 차리고 이기면 3세트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집중해서 이긴 것 같다. 3세트 경기에서는 이전과는 다르게 수세로 전환했는데, 상대가 점멸 추적자를 사용하는 걸 보고 '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간에 불멸자가 끊기긴 했지만 막을 자신이 있었다.


= 한 경기만 더 이기면 Code S에 진출한다.

가본 적이 없는데, Code S를 가서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 그렇게 된다면 동기 부여가 되어서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것 같다.


= 팀이 GSTL 패자전으로 떨어졌는데 팀 리그에서도 활약할 자신이 있는가?

자신있다(웃음). 다들 열심히, 그리고 계획적으로 준비하기 때문에 한 경기 졌다고 해서 못 올라갈 거 같지는 않고, 다다음주 슬레이어스를 이긴다면 최종전에서 어느 팀을 만나든 이길 자신이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에게 감사드린다. 연습을 도와준 MVP팀의 프로토스 선수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후원사들에게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



2012 GSL Season 4 Code A 32강 승리선수 조성주 인터뷰

= 오늘 승리한 소감은?

테테전이라 어려웠는데 빌드에서 앞서서 승리했다. 동족전은 빌드 싸움이라 쉽게 끝난 것 같다.


= 지난 주 MLG 예선에서도 아쉽게 떨어졌는데?

요즘 경기가 안 풀리는 것 같다.


= 오늘 승리로 승강전을 확보했는데 어디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가?

일단 Code S를 목표로 보고 있는데,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아직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약점인 테테전을 극복해야 할 것 같다.


=다음 라운드에서 박진영 선수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진영 선수가 연습때는 잘 하는 선수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아무래도 방송경기니 이길 것 같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테테전이라 어려웠는데 이겨서 기쁘고, 연습 도와준 형들에게 고맙다고 하고 싶다. 그리고 후원사인 OCZ와 TT이스포츠에 감사드린다.



2012 GSL Season 4 Code A 32강 승리선수 고석현 인터뷰

= 오늘 경기 승리한 소감은?

일단 좋다. 저번 시즌 3라운드에서 아쉽게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꼭 Code S에 직행하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


= 1세트는 상당히 쉽게 가져간 듯한데.

테란들이 보통 하는 플레이를 노렸다. 상대가 못한 것이 아니라 당할 수밖에 없는 타이밍이었다.


= 2세트 역시 무난해 보였다. 별다른 교전 없이 가다가 한 번의 싸움으로 끝났는데.

맵이 안티가 조선소라서 테란 선수들이 그냥 중앙 확장 먹고 엎어진다는 느낌으로 플레이를 많이 한다. 그래서 나는 가스를 더 늦게 먹더라도 빠른 무리군주를 준비했다. 원래 할 생각은 없었는데 무리군주를 가야 할 상황이 나왔다. 초반에 밴시로 약간의 피해를 봐서, 어쩔 수 없이 무리군주를 준비한 감이 있다. 그것이 오히려 나에게 좋은 상황이 된 것 같다. 자원을 테란보다 덜 먹었을 때는 무리군주가 효율이 좋다.


= 3라운드에서 서성민과 만난다. 어떨 것 같나.

사실 내가 프로토스전이 제일 자신 있다. 누구에게도 안 질 자신이 있다. 그러다가 저번 대회 3라운드에서도 정민수에게 졌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준비 잘 해서 Code S에 직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끝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첫 경기 전략을 최재성 선수가 많이 도와줬다.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첫 경기에 내가 예측한 것이 있는데 재성이의 예측이 맞았다(웃음). 이 인터뷰를 꼭 봐줬으면 좋겠다.



2012 GSL Season 4 Code A 32강 승리선수 김영일 인터뷰

= 오늘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오랜만에 프로토스전을 이겨서 기쁘고, 3라운드에도 승리해서 코드 S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경기에서 별 위기 없이 이겼다.

오늘은 부스 방음용 소리가 안 나와서 평소 기량대로 경기를 할 수 있었고, 그래서 경기 중에 집중을 더 할 수 있었다.


= 3라운드 상대가 같은 팀의 박현우 선수이다.

엄청나게 힘들 것 같다. 아무래도 승강전에 갈 것 같다. 그래도 박현우 선수가 wCS 결승 갔다온 다음이라 그래도 좀 쉬울거 같다.


= Code S에 갈 수 있을 것 같은지?

저번 인터뷰에서도 언급했지만 대회마다 한 라운드씩 단계가 올라가더라. 저번 시즌 3라운드까지 갔으니까, 이번 시즌은 Code S 진출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 평소에 연습은 어떻게 하는지.

월드 챔피언십 등 여러 대회에 동시에 나갔을 때는 연습할 시간이 너무 적어서 힘들었는데, 이번엔 연습 시간이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웃음). 하지만 이렇게 한두 개 대회만 있을 때가 연습하기는 좋은 것 같다.


= 만일 승강전에 간다면, 승강전에서 힘들 것 같은 선수가 있는지?

아직 누가 있는지 모르겠고 승강전을 최대한 가지 않는다는 목표로 연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최대한 승강전을 생각하지 않고 연습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을 도와준 김남준, 한재운, 원이삭 선수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그리고 스폰서인 레드불, 조이기어, 조위기어, 벤큐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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