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 소드가 1세트에 이어 2세트까지 가져가면서 승점 3점을 챙겼다.

GSG는 신드라를 꺼내 들면서 새로운 전략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는 더 강한 이블린을 가져갔고, 아니나다를까 이블린이 경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블린의 활약에 힘입은 나진 소드는 2세트까지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고, 김상수 선수는 1세트에 이어 두 번 연속 MVP에 선정됐다.

12강 B조 4경기 2세트 Najin Sword vs GSG - Najin Sword 승






스카너가 먼저 미드 갱킹을 시도했지만 타워쪽으로 빠져 있던 신드라는 무사히 빠져나갔고, 오히려 쉔의 도발에 힘입어 이블린을 잡으면서 퍼블을 획득했다. 하지만, 점멸이 빠진 신드라는 스카너에게 잡혔고, 봇에서는 이즈리얼이 코그모에게 잡히고 말았다.

탑에서 이렐리아가 제이스를 단독으로 잡아낸 직후, GSG는 쉔의 궁극을 이용해서 신드라와 함께 상대 봇 듀오를 잡아냈다. 하지만, 뒤이어 지원 온 스카너와 이블린에게 3명의 선수가 잡히면서 오히려 손해를 보는 플레이가 되고 말았다. 다시 한 번 신드라는 맵을 돌며 쉔과 함께 봇 갱킹을 시도했지만, 신드라의 뒤를 밟은 이블린과 스카너에 의해 또 다시 손해보는 한타로 마무리됐다.

20분, 이블린의 로밍으로 많은 이득을 벌어 들인 나진 소드는 바론 버프도 손 쉽게 가져갔다. 결국, 압도적인 차이가 벌어진 GSG는 탑 억제기를 이렇다 할 방어도 못한 채 내주게 됐고, 결국 GG를 선언하면서 나진 소드의 승리로 끝이 났다.


MVP 선수 인터뷰 - Najin SWD SSONG




= MVP를 두번 연속 탔다. 소감은?

너무 기쁘다. 다른 팀원들이 더 잘했는데 내가 킬을 많이 먹어서 받은 것 같다.

= 다른 팀원이 받아야 한다면 누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나?

PRAY (김)종인 선수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두번 다 말인가?

아니다 한번만이다.(웃음) 애니비아는 내가 받을만 했다.

= 부산에서의 경기 결과는 안 좋았다. 어떻게 생각하나?

지고 난 충격이 커서 팀이 침체기에 빠졌다. 어떻게 풀어가야 될지도 몰랐다. 하지만 오늘 기분 좋게 이겨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 것 같다.

= 아주부 프로스트와 블레이즈 중 어느 팀이 상대하기 더 힘든가?

원래 프로스트가 더 무서웠는데 이제는 블레이즈가 더 무섭다.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

= 애니비아로 익히 알려진 선수는 아닌데 오늘 좋은 모습을 보였다. 연습을 한 건가 아니면 준비된 카드인가?

애니비아는 좋은 챔피언이어서 개인적으로 꾸준히 연습을 했고, 그걸 활용하게 되었다. 우리 팀이 챔피언 선택 폭이 넓은데 실제 활용을 잘 못한다. 밴픽에서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

= 다음 상대는 KT Rolster B이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는 선수가 많다. (우리팀처럼)그쪽 팀에도 던지는 선수가 많다.(웃음) 서로 던지다 보면 끝날 것 같다.

= 상대 팀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재밌게 서로 던지면서 플레이하면 될 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2:0으로 이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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