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명 e스포츠 대회인 2012 DreamHack Open: Winter에서 한국 선수들이 순항중이다.

2012년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각) 스웨덴에서 진행되는 2012 DreamHack Open: Winter에 참가한 윤영서, 송현덕(이상 팀리퀴드), 최연식(콴틱 게이밍) 선수가 조별 그룹 스테이지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윤영서 선수는 1조에서 프랑스의 저그 강호 스테파노(일리 사토우리) 선수에게 2대 0 승리를 거두는 등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최연식 선수 역시 스테파노 선수에게 패하기는 했지만 총 세트 스코어에서 앞서 2승 2패로 1조 2위를 기록 중이다.

송현덕 선수 역시 EG의 토르제인(마르쿠스 엥거프) 선수와 나니와(요한 루체시) 선수에게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송현덕 선수와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는 밀레니엄의 박지수 선수는 1승 3패를 거두며 조 5위를 기록하고 있어 플레이 오프 브라켓에 진출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총 8만 2천 달러 수준으로, 1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3만 7천달러 가량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앞서 진행된 드림핵 오픈 스톡홀름에서 TSL의 최성훈 선수가 준우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9월에 열린 드림핵 발렌시아에서는 윤영서 선수가 우승, 박지수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