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와 철권 종목에서 활약하고 있는 나진 e-mFire 게임단이 서초구의 밀란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촬영은 나진 e-mFire가 쉴드 & 소드의 2팀 체제를 설립하고 "영웅' 박정석 감독을 영입한 후 최초로 진행하는 단체 행사였다.

특히. 이날 촬영장에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선수에서 코치로 직책을 옮기는 채우철 선수를 대신해 영입된 'a Wolf' 이재완 선수도 참여, 다음 시즌이긴 하지만 나진 e-mFire 첫 행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촬영에 사용된 의상은 팀 유니폼을 비롯하여 운동화, 사복까지 모두 유명 브랜드인 언디피티드에서 협찬해주었다.


▲ 다음 시즌 합류가 예정된 나진 쉴드의 서포터 "a Wolf" 이재완 선수



이미 프로필 촬영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처음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된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헤어부터 메이크업까지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번 사진이 대회 출전과 팬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열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은 선수 개개인의 포즈와 퍼포먼스를 담는 개인 촬영 시간과 같은 역할의 소드 & 쉴드 맴버들이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합동 촬영으로 진행되었으며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두 팀의 선수들이 함께 재기발랄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촬영장에서 가장 많은 칭찬을 들은 선수는 나진 소드의 서포터인 '카인' 장누리 선수로 시작부터 자연스러운 포즈로 촬영 시간 내내 현장에 있던 관계자와 선수들의 찬사를 받았다. 장누리 선수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선수들의 포즈와 퍼모먼스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다소 어색했던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 촬영 내내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끈 장누리 선수

▲ 합동 촬영에서는 남다른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들의 촬영이 끝난 후에는 선수들과 코치진의 합동 촬영이 이어졌다. 특히 합동촬영에서는 총감독인 박정석 감독과 심상수 코치, 다음 시즌부터 코치로 합류하는 채우철 선수가 정장 차림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는데 이번에 코치진에게 지급된 정장은 모두 나진 산업의 대표인 이석진 대표가 직접 지원해준 것으로 나진 e-mFire 게임단에 대한 이석진 대표의 애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촬영 막바지 나진 e-mFire의 감독인 박정석 감독에게 이번 프로필 촬영을 하게 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석 감독은 "개인적으로 프로필 촬영 경험은 많지만, 감독 선임 후 모든 선수가 모여서 진행하는 프로필 촬영이라 느낌이 새롭다." 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선수들의 유니폼과 의상을 지원해준 언디피티드와 양복과 구두를 직접 고를 정도로 늘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는 이석진 대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무패(undefeated) 라는 브랜드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 고 이야기했다.


▲ "반드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박정석 감독은 "나진 e-mFire가 초창기와 달리 지금은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풀 리그 방식의 현재 리그를 생각하면 초반부의 부진이 지금 선수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라고 전하며 "현재 선수들이 자진해서 자유시간과 휴대폰을 반납하며 연습에 매진 할 만큼 열의가 가득하다." 고 전하며 앞으로 있을 인터 리그부터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프로필 촬영 사진은 공식 대회 프로필과 팬서비스를 위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몇몇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주는 팬들을 위해 나진 e-mFire 선수들의 사진들로 구성된 특별한 달력을 증정할 예정이며 경기 외적으로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아이템들을 계획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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