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SL 시즌2 Code S 준우승을 차지한 프로토스 '꼬부기' 박현우가 스타테일을 떠난다.

1월 14일, 스타테일팀은 "박현우 선수가 팀을 떠나게 되어 새로운 팀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박현우가 스타테일을 떠나게 된 이유는 연봉 문제로 알려졌으며, 박현우가 원하는 조건과 팀이 제시한 조건의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결국 팀을 떠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우는 스타테일의 원년 맴버로 작년 GSL 시즌2 Code S와 IPL 시즌4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로, 스테테일 원종욱 총감독은 박현우 선수에 대해 "그간 함께 동고동락해온 박현우 선수의 미래에 기쁜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어느 팀에 가든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GSL투어에서 80승 55패를 기록한 박현우는 원이삭과 마찬가지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되었으며, 이적시 별도의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우의 향후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외 팀 이적이나 원이삭의 경우처럼 협회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