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장에 취임한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의 첫 공식 행보는 LOL 결승전 현장이 될 전망이다.

전병헌 의원은 내달 2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챔피언스리그 윈터 시즌 결승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병헌 의원이 협회장직에 정식으로 취임한 후 첫 공식 행보다.

지난 29일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 5기 회장으로 정식 취임식을 가졌던 전병헌 협회장은, 취임 후 협회의 차기 사업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서 '흥행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 등을 활성화시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LOL 결승전 참관은 온게임넷 측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게임넷 측에서 전병헌 의원을 결승전에 초대하게 된 배경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 의원이 취임식에서 밝힌 것처럼 협회가 LOL 종목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는 점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온게임넷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리그는 썸머(Summer)리그와 윈터(Winter) 리그로 나뉘어있으며, KT Rolster, CJ Entus 등 협회 소속 구단들이 보유하고 있는 팀 역시 참가해 활약하고 있다.

한편 이번 LOL 윈터 시즌의 결승전은 내달 2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에서 나진 소드와 아주부 프로스트 간의 빅매치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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