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의 이신형이 Code S 8강에 진출하며 차기 시즌 Code S 시드를 확보했다.

이신형은 2월 7일 목동 곰티비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GSL Season1 Code 16강 A조 승자전에서 박수호를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아래는 오늘 승리를 거둔 이신형과의 인터뷰이다.





목동에서 나의 전투력은 250% 올라간다! Code S 8강 진출자 이신형 인터뷰



Code S 8강에 진출한 소감은?

굉장히 올라가기 어려운 조라고 생각하고 편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했는데, 이렇게 조 1위로 당당하게 올라가게 되어 기쁘다.


군단의 심장도 Code S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군단의 심장은 정말 조금 해봤는데, 테란이 자유의 날개보다 좋아질거 같아서 그런 점에서 지금보다 잘 할 수 있을거 같다.


윤영서 선수와의 경기는 어땠나?

테테전은 딱히 준비라기 보다는 레더 조금 하고, 평소 하던 기본기로 하자는 생각으로 왔다. 빌드만 조금 생각했었다.
2세트에서 상대방이 앞마당을 먹지 않고 탱크와 같이 올인을 온다고 생각하고, 그것만을 막으려는 바람에 불리하게 시작했다. 11업 올인 아니면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고 그렇게 했다.


승자전에서는 32강에서 박수호에게 진 것을 복수했다.

이전에 패배해서 불안했는데, 최지성 선수와의 경기를 보니 대처를 잘 하면 박수호 선수가 공격적인 스타일인것 이용해서 승리 할 수 있었던거 같다.


8강에서 어떤 선수와 만나고 싶나?

이정훈 선수와 하고 싶다. 토스전 저그전에 비해 동족전이 편한거 같다.


이번 시즌 우승 확률은 어떨거 같나?

오늘 경기하기가지는 탈락할 줄 알았다. 그러나 오늘 운영으로 이기게 되서 우승 확률은 10% 정도 되는거 같다.


목동에서, 그리고 유난히 테란 상대로 성적이 좋다.

GSL 부스가 다른 곳 보다 나에게 맞는다. 목동 부스 방음 사운드가 무음이라 집중이 더 잘 되고, 그 때문에 경기 결과도 잘 나오는거 같다.

GSL에서는 빌드 상성에서 좋게 가서 이기는거 같다. 그래도 내가 테테전에서 왜 잘하는지 모르겠다(웃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오늘 승리로 명절에 편히 쉴 수 있을 거 같다. 마지막 자유의 날개에서 높은 곳 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다. 설 다들 잘 보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