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16강 C조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입니다. 연인들과 초콜렛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 날..은 경기장 밖 세상 이야기죠. 선수들의 놀라운 경기력이 연일 화제가 되는 GSL에서 오늘 또 다른 역사의 현장이 펼쳐졌습니다.

고병재 선수와 황강호 선수가 2경기부터 초장기전을 불사하는 치열한 경기 끝에 이원표 선수와 장민철 선수가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참 힘든 경기였어요. 특히 판독기 이원표 선수가 숙원하던 8강진출을 이루었고, 장민철 선수가 8강 진출에 이름을 올리며 올드의 기세를 더욱 드높였습니다.

초콜릿? 그게 뭐죠? 먹는건가요? 초콜릿 따위 안중에도 없는 오늘 GSL의 현장! 함께 가봅시다!


[ ▲ 긴장을 풀기위해 초콜릿을 먹는 황강호 선수. 이 초코가 오늘 GSL의 유일한 초콜렛이었습니다... ]


[ ▲ "맛있어요?" "네 맛있어요!" 초콜릿을 한 입 넣고 기자를 쳐다보는 황강호 선수.]


[ ▲ 경기 시작전부터 두 선수의 눈매가 심상치 않습니다. ]


[ ▲ 지금 이 두 선수는 싸우는게 아닙니다. 잘 부탁드려요.]



[ ▲ 이어진 2경기, 고병재와 황강호의 대결입니다. 이 때만 해도 다들 몰랐지...]


[ ▲ 경기가 급박하게 전개되자 고병재 선수의 표정이 매우 심각해집니다. ]


[ ▲ 황강호 선수도 희노애락이 이 경기에서 다 나옵니다. ]


[ ▲ 경기가 초장기전으로 접어들자 사상 초유로 경기 대기중인 선수가 해설진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


[ ▲ 선수들의 외줄타기에 관중들도 긴장감을 늦츨 수 없습니다. ]


[ ▲ 결국 1시간 28분의 치열한 사투끝에 승자는 고병재 선수가 됩니다. ]


[ ▲ 아쉬움에 선뜻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는 황강호 선수. ]



[ ▲ 초장기전을 벌였더니 선수들 진이 다 빠진걸까요? 8강에는 이원표 선수와 장민철 선수가 진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