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e스포츠 게임단인 Evil Geniuses(이하 EG)가 한이석, 김학수의 영입을 알렸다.

2013년 3월 28일 EG는 팀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크래프트2 테란 종족의 한이석과 프로토스 종족의 김학수 영입을 알렸다. 과거 두 선수는 프나틱 소속으로 프나틱과 재계약하지 않은 채 프나틱을 떠나 향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입단이 결정된 것.

EG역시 테란 종족의 'Puma' 이호준 선수를 떠나 보낸 후 추가 선수 영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인해 KT의 이영호 선수가 EG로 이적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루머도 있었지만, 결국 한이석과 김학수의 영입이 발표되었다.

한이석 선수는 과거 fOu에서 활동하다 TSL과 프나틱을 거쳐 EG에 입단한 선수로 GSL 통산 73승 72패를 기록하였고 , 김학수 역시 fOu와 FXOpen, 이후 프나틱을 거쳐 EG에 합류하게 된 선수로 GSL 통산 51승 54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박용운 감독은 인벤과의 전화통화에서 "두 선수의 영입이 확정이 된 시기는 저번주 즈음이다. 이미 며칠 전부터 숙소에 들어와 적응을 하고 있는 상태" 라며, "안그래도 테란이 너무 부족했는데 이번 기회에 보강되서 정말 다행이고 앞으로 두 선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G는 이제동과 김동현, 박진영 등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는 팀으로 현재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 출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