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호는 초반부터 멀티지역에 바로 트리플 사령부를 가져가는 배짱을 부렸다. 그러나 김준호의 감각은 날카롭게 서 있었다. 빠른 타이밍에 박대호의 트리플 사령부를 파악하여 거신이 나오자마자 박대호에게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궤도 사령부가 깨지는 것만은 지켜낸 박대호는 초반 사령부의 힘을 후반에 쏟아냈다.
김준호는 압박과 확장, 업그레이드까지 모든 면에 신경을 쓰다 싸워보기도 전 바이킹에 거신을 허무하게 잃고 전투를 시작했다. 거신의 화력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은 전투에서 프로토스가 이기긴 힘든 법, 결국 힘싸움에서 김준호가 패배하며 박대호가 초반 피해를 만회하고 기세를 몰아 몰아붙여 승리하였다.
박대호의 승리로 삼성전자가 CJ를 상대로 3:1 상황을 만들어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2주차 |
5경기 | CJ Entus | 1 | : | 3 | 삼성전자 칸 | |||
1set | CJ_Bong 변영봉 | 패 | : | 승 | SAMSUNG_Stork 송병구 | 나로스테이션 | ||
2set | CJ_effOrt 김정우 | 승 | : | 패 | SAMSUNG_Solar 강민수 | 코랄둥둥섬 | ||
3set | CJ_Hydra 신동원 | 패 | : | 승 | SAMSUNG_Reality 김기현 | 돌개바람 LE | ||
4set | CJ_herO 김준호 | 패 | : | 승 | SAMSUNG_Turn 박대호 | 네오 플래닛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