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 리그인 월드챔피언십시리즈(WCS) 북미 리그를 진행하는 메이저리그게이밍(MLG)에서 그간의 WCS 예선 운영 차질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사과문에서 MLG의 CEO인 선댄스 지오반니는 이번 북미 WCS 예선에 예상보다 많은 수의 플레이어가 몰리는 바람에 대회 진행 일정에 차질이 생겼으며, 이로 인한 진행 인원을 충분하게 준비하지 못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면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 결과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취한 몇가지 조치들이 일으킨 문제에 대해 사과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WCS 북미 예선에서는 대회 운영을 주관하는 MLG의 리플레이 중계를 위해 대회를 진행하는 선수들의 개인 스트림 방송을 차단하며 주요 경기를 제대로 관람할 수 없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참가 자격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빈번한 문제가 발행하였고, 온라인 대회라는 약점을 악용해 일부 참가자들이 맵핵을 쓴 정황이 발견되는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이 논란이 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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