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사신을 실수로 잃는 등 상대의 체제를 제대로 알아내지 못했던 지동원. 이후 화염차 정찰에도 실패한 지동원은 화염기갑병 드랍에 나섰다. 이제동은 대군주 정찰로 드랍을 미리 확인한 후 바퀴로 방어에 성공, 빠른 군락 체제를 갖췄다.

이후 지동원의 트리플 사령부를 대군주의 점막과 저글링의 잠복으로 상당히 늦추는데 성공한 이제동은 먼저 12시 멀티를 활성화시키고, 지동원의 진출 병력을 진균 번식으로 모두 잡아내며 이득을 챙겼다.

이어 한방 진출 타이밍을 잡은 이제동은 감염충과 저글링-맹독충 조합으로 지동원의 입구 심시티를 뚫어내고 방어 병력을 잡아내며 또 한 번 큰 이득을 챙기고 기세를 몰아갔다. 지동원은 땅거미지뢰와 의료선 드랍을 통해 지속적으로 견제를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업그레이드에서도 이제동에 비해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이제동의 울트라리스크가 생산된 이후로 이 병력의 진격을 막을 길이 없어진 지동원은 결국 패배를 선언, 이제동은 선봉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거뒀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5라운드 3주차 5경기
삼성전자 칸0:1EG-TL
1setSamsung_KOP 지동원:EG_JD 이제동신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