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CS KR S2 스타리그에 쓰일 아나콘다(좌) 와 광안리(우) ]


WCS KR S2 스타리그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광안리'와 '아나콘다'라는 이름의 두 맵이 확인되었다.

광안리는 e스포츠 10만 관중의 장소로서 e스포츠 팬들에게 친숙한 장소이다. 광안리 해수욕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이맵은 앞마당 지역의 입구가 좁아 초반 수비가 용이하고 센터 지역이 넓게 펼쳐져 있어 초반 안정적인 자원확보 이후 대규모 전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나콘다맵은 마치 스타팅 지역이 큰 아나콘다처럼 멀티 지역이 늘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멀티 지역마다 뒷마당, 앞마당 모두 파괴 가능한 바위들이 자리 잡고 있어, 바위를 이용한 전술 또한 새로운 볼거리로 제공된다. 그리고 센터 지역은 다양한 길이 있기 때문에 한방 전투보다는 소규모 국지전과 다양한 길을 활용한 긴박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한편, 온게임넷 스타리그 관계자는 광안리와 아나콘다 두 맵에 대해 '현재 스타리그에 사용하기 위해 테스트 중인 맵이며, 스타리그에 사용되기까지 맵이 수정되거나 교체도 될 수도 있는 만큼 스타리그 공식맵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될 공식 자료를 참고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