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10일(월) 서울 삼성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8주차 경기에서 일반부 '팀유로(Team.Euro)'와 여성부 '자각몽'이 마지막 8강 진출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일반부 경기에서는 초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팀유로'가 신예팀 '불도저(bulldozer)'를 상대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했다.

1세트부터 리더 권진만, 스나이퍼 채두혁 선수의 발빠른 기습 공격과 김진규 선수의 백업 등 완벽에 가까운 세트 플레이로 경기를 시작한 팀유로는 전반 다섯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며 경기를 주도했고, 이어진 후반 첫 번째 라운드도 가볍게 승리하며 6대 0의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2세트에 들어서자 코너에 몰린 불도저의 스나이퍼 권순호, 전동환 선수가 연속 공격에 성공하는 등 집중 공세를 펼치며 경기는 4대 4 동점 상황까지 이어졌지만, 노련하게 상대 진영을 파고든 리더 권진만의 맹공으로 팀유로가 마지막 두 라운드를 가져가며 6대 4로 승리, 마지막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한편, 재경기로 치러진 여성부에서는 '자각몽'과 '삼십점사(30.4!)'의 치열한 교전이 펼쳐졌다. 첫 세트부터 양 팀이 서로 점수를 주고받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양태영, 김은지 등 발 빠른 라이플 선수를 앞세운 삼십점사가 마지막 두 라운드를 얻으며 6대 4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선 자각몽은 스나이퍼 원혜미 선수의 두드러진 활약을 시작으로 저돌적인 공격을 감행, 점수차를 벌려나갔고 후반 첫 라운드에 삼십점사의 추락 실책까지 이어지며 6대 0의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승세를 탄 자각몽은 마지막 3세트에서도 라이플 현지혜, 백예슬 선수의 과감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안정적인 수비력을 발휘, 6대 3 승리를 달성하며 여성부 8강 마지막 진출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6강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8강전 대진표가 완성됐으며, 오는 17일(월)에는 8강 첫 경기로 여성부 '퍼스트제너레이션(1st-generation)'과 '원포인트(One.PoinT)', 일반부 '퍼스트제너레이션'과 '힝(-hing)'의 대결 등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들의 흥미진진한 승부가 펼쳐지게 된다.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는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10분 곰TV를 통해서 생중계되며, 경기는 다음 tv팟, 아프리카 TV, pooq(푹)에서도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넥슨 서든어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반부 8강 대진표



여성부 8강 대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