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12-13시즌 6라운드 3주차 2경기에서 EG-TL이 4:2로 웅진 스타즈를 꺾으며 4개월 만에 7위로 올라섰다.

첫 세트, 김학수는 이재호의 땅거미 지뢰 드랍을 완벽하게 수비해내며 트리플 연결체를 안정적으로 돌렸다. 김학수는 많은 자원을 바탕으로 평소보다 빠르게 고위 기사와 거신 체제를 갖추며 건설 로봇을 다수 동반한 이재호의 올인 공격을 깔끔히 막아내며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윤용태는 모선핵 정찰을 통해 박진영의 암흑 기사를 파악하며 유리하게 출발했고, 이어 앞선 자원을 바탕으로 거신 2기 타이밍에 날카롭게 찌르고 들어가 박진영의 병력을 괴멸시키며 승부를 1:1 원점으로 만들었다.

뉴커크재개발지구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김유진은 최정민을 상대로 차원 분광기와 광전사 견제만으로 최정민을 제압한 뒤 고위 기사, 집정관, 거신, 공허 포격기라는 강력한 조합을 갖추며 승리했다.

4세트, 김동현과 김명운은 모두 초반 일벌레 위주의 후반을 도모하는 플레이를 선택한 뒤 바퀴 체제를 선택하며 바퀴, 히드라리스크 싸움을 준비했다. 김동현은 김명운보다 한 발 빠른 확장으로 자원에서 격차를 벌리며 먼저 인구수 200을 채워 공격을 감행하여 싸움에서 승리, 김명운을 제압했다.

아킬론 황무지에서 펼쳐진 5세트에서 송현덕은 김민철에게 광자포 공격을 시도하며 김민철을 꼬이게 만들었다. 이후 불사조 견제와 광전사를 통해 김민철에게 피해를 누적시켰고 거신을 추가한 병력으로 마지막 공격을 감행하며 김민철을 격파했다.

6세트, 한이석은 전진 군수 공장이 신재욱의 정찰에 들키며 안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사신으로 탐사정을 6기나 잡아내며 유리하게 출발했다. 이후 추가 확장까지 차이가 심해졌고, 한이석은 빠르게 인구수 200을 채운 뒤 공격을 시도했다. 신재욱은 고위 기사의 사이오닉 폭풍 없이 공격을 막아내긴 힘들었고 결국, 자신의 병력이 괴멸되며 패배를 선언, EG-TL이 4:2로 웅진 스타즈를 제압했다.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6라운드 3주차
2경기웅진 스타즈2:4EG-TL
1setWoongjinStars_Light 이재호:EG_Oz 김학수네오플래닛S
2setWoongjinStars_Free 윤용태:EG_JYP 박진영신 투혼
3setWoongjinStars_s0s 김유진:Liquid_Zenio 최정민뉴커크재개발지구
4setWoongjinStars_Zero 김명운:EG_Revival 김동현돌개바람
5setWoongjinStars_Soulkey 김민철:Liquid_HerO 송현덕아킬론 황무지
6setWoongjinStars_Flying 신재욱:EG_aLive 한이석코랄 둥둥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