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e스포츠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State of Play'의 시사회가 열린다.

'State of Play'는 벨기에 출신 스티븐 두트(Steven Dhoedt)가 감독을 맡았으며 이제동이 주연으로 출연,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다. 2009년부터 촬영을 시작한 'State of Play'는 e스포츠를 다룬 영화로는 국내 및 세계 최초인 셈이다.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영화의 주인공이 된 이제동은 현재 Evil Geniuses 소속으로 2006년도 신인상을 수상한 이후 여러 차례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스타크래프트의 전성기를 이끈 선수이다. '택뱅리쌍'으로 불리기도 한 이제동은 스타크래프트2로 넘어온 뒤에도 시즌 MVP를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동 외에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서는 준 프로게이머, 아마추어, 팬 등이 출연하여 각각의 위치에서의 e스포츠를 이야기한다.

한국의 프로게이머를 다룬 세계 최초의 영화인 만큼 'State of Play'는 6월 26일 오후7시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22일 오후 2시부터 25일 오후 8시까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총 50명을 대상으로 시사회 초대 신청을 받고 있다.

'State of Play' 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트위터(@stateofplay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