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스타리그 16강 조 편성은 지명 방식이 아닌 추첨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3 WCS KR 시즌2 스타리그를 진행하는 온게임넷은 6월 27일 단판제 듀얼 토너먼트로 진행된 32강 경기가 끝나는 대로 조 추첨식을 진행한다고 알렸다.

온게임넷에 따르면 6월 27일 경기가 끝난 후 바로 조 추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먼저 4명 4개조 총 16개의 16강 조 편성 틀을 만들어 둔 후 먼저 A조 1번부터 D조 4번까지 어느 자리에 선수가 들어갈지 추첨한다. 이후 자리가 결정되면 해당 자리에 들어갈 선수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자리 추첨에서 B2가 나오고, 선수 추첨에서 이신형이 나온다면 B조 2번째 자리는 이신형 선수가 결정되는 셈.

이런 방식으로 총 16명의 선수가 4명 4개 조로 나뉘어 조 편성이 완료되면, 7월 2일부터는 3판 2선승제 방식 16강 풀 리그를 진행하고, 각 조 1, 2위를 차지한 선수는 스타리그 8강에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