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SK플래닛 프로리그 6라운드 5주차 2경기, STX소울과 8게임단의 대결이 펼쳐졌다. STX소울의 기세가 좋고 8게임단보다 전력이 좋다고는 했지만 이토록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예쌍한 사람은 몇이나 되었을까? 특히 이신형은 상대가 특별히 실수를 한 것이 없었음에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었고, 신대근과 조성호가 연승을 거두며 팀의 승리를 합작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한 백동준은 김도우를 상대로 적지 않은 일꾼 피해가 누적되며 상황이 어려워질 위기에 처했지만, 위기를 암흑기사로 극복하며 오늘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다음은 백동준의 인터뷰이다.


STX소울 백동준 인터뷰 - '첫 포스트시즌 출전, 긴장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오늘 팀의 승리를 완성지은 소감은?

이렇게 마무리하게 되서 기쁘고 오늘도 경기장에 오기전까지 불안했는데 이겨서 다행인 것 같다.


경기가 자주 중단됬는데 당황하지는 않았는지?

스타2가 약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연습때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 PC에는 문제가 없는데 스타2만 튕기는 문제가 더러 있다. 이런 부분은 빨리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MLG에 진출했었다. 이에 대한 소감은?

MLG에서 성적도 잘 나올 것이라고 내심 기대하고 갔는데 내 생각보다 경기일정이 빡빡해서 정말 힘들더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해서 너무나도 아쉽다. NaNiWa 선수에게 진 것도 아쉽고, 핑계라면 핑계지만 시차적응도 잘 안됬고 피곤해서 경기력이 좋지 못한 점이 아쉽다.


포스트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팀에 어떻게 기여를 하고 싶나?

포스트시즌에서는 1승이 정말 소중하더라. 내게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안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이 처음이지 않나? 각오는?

내게는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라서 기대도 되지만 긴장하지 않고 잘 하는게 중요할 것 같다.


SKT를 상대할 가능성이 굉장히 큰데 SKT는 어떤 팀이라고 생각하는지?

SKT는 굉장히 잘 하는 팀인데 기계적인 팀이라서 스타일 파악만 잘하면 우리가 가뿐히 이길 수 있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딱히 할말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