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이유라 선수가 옥션 올킬 스타리그의 승자 인터뷰 진행을 맡았다.

프라임 팀의 여성 프로게이머인 이유라 선수는 '바비프라임(Barbie Prime)'이란 아이디로 활동 중이며 중학교 시절 유소년 축구 대표선수로 활약하고 대한항공 승무원을 거쳐 프로게이머로 데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외에도 KBS의 예능 프로그램인 1:100, MBC 에브리원의 '익스트림7' 등 다양한 방송에도 출연,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옥션 올킬 스타리그 8강 A,B조 경기부터 마이크를 잡게 된 이유라 선수는 직접 스타리그 무대에 올라 승리를 거둔 선수들을 직접 인터뷰하고 상대를 이긴 소감을 물을 예정이다. 특히, 현직 프로게이머의 전문성에 기반한 심도 있는 질문과 여성 진행자로서의 메리트를 모두 잡을 수 있는 것은 이유라를 비롯한 몇 안되는 여성 프로게이머만 가능하기에 앞으로 스타리그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WCS에서 글로벌 통역을 담당했던 조한규가 같이 인터뷰를 진행해 선수의 답변을 그 자리에서 영어로 통역한다. 이로서 승자의 생생한 인터뷰를 서구권 시청자들도 함께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