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선수 모두 초반 별다른 견제 보다는 확장을 늘리면서 운영을 선택한 돌개바람에서의 2세트. 서로가 제 2확장까지 가져간 상황에서 강현우는 7시 지역 몰래 확장을 가져가는 수를 던졌다.

맵 곳곳마다 관측선으로 시야를 밝히면서 최지성의 의료선의 견제에도 휘둘리지 않은 강현우는 다수의 확장의 이득을 살리기 위해 관문을 10개 이상 늘리기 시작했다. 강현우로서는 시간만 벌어도 유리해지는 상황. 하지만 최지성은 상대의 7시 지역 확장을 파악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움직임을 읽은 듯 강공 카드를 빼들었다.

건설 로봇까지 동원한 최지성의 대규모 물량은 모선핵을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고, 곧 3시 지역 확장에서 거신들과 함께 상대 병력을 모두 밀어내는 데 성공했다. 최지성의 화력은 순식간에 3시 지역과 5시 지역 확장을 밀어냈고, 결국 강현우는 다시 한 번 항복을 선언할 수 밖에 없었다.


2013 WCS KR S2 옥션 올킬 스타리그 8강 2일차
D조Startale_Bomber 최지성2:0LG-IM First 강현우
1setStartale_Bomber 최지성:LG-IM First 강현우뉴커크재개발지구
2setStartale_Bomber 최지성:LG-IM First 강현우돌개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