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티 서든어택 2013 섬머 챔피언스리그 일반부 결승전

1st-generation vs introspection


결승전 그 끝을 알리게 될 마지막 세트. 레드로 시작한 퍼제는 연이은 B 사이트 올인을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2라운드를 가져갔다. 다시 한 번 빠르게 공격을 이어간 퍼제를 상대로 인트로스펙션은 센터 지역에서 2킬을 가져 갔지만, 3:5 상황에서 김두리와 강건이 상대를 모두 제압하며 쉽지 않은 라운드를 가져갔다.

내리 3라운드에서 B 사이트 올인성 공격이 들어오자 인트로스펙션은 B 사이트 수비를 강화시켰다. 부스팅으로 수비를 다진 인트로스펙션이었지만 킬을 올리지 못한 채 제압당했고, 그대로 C4가 설치되었다. 한 차례 난전 후 이어진 1:1 상황. 김두리가 마지막 상대를 제압하면서 퍼제는 4:0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미 주도권을 잡은 퍼제에게는 거칠 것이 없었다. 5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센터 지역을 장악한 퍼제는 그대로 상대를 모두 잡아내며 5:0으로 후반전을 맞았다.

후반 첫 라운드, 석준호의 전진 수비로 한 명씩을 맞바꾼 양 팀. 인트로스펙션은 A 사이트로 공격을 감행, 정현섭이 아슬아슬한 체력으로 세이브에 성공하면서 팀을 위기에서 한 차례 구원했다. 7라운드, 김두리가 B 사이트에서 2킬을 기록하면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고, 퍼제의 남은 선수들이 차례대로 상대를 제압하면서 마지막 세트에 승리했다.

이로써 퍼스트 제너레이션은 다시 한 번 인트로스펙션을 제압하고 3회 연속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1세트 - 크로스포트


2세트 - 제3보급창고


3세트 - 드래곤로드


4세트 - 제5보급창고


5세트 - 프로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