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엔투스 김준호가 WCS 승격강등전에서 조1위로 프리미어 리그에 진출했다.

8월 7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3 WCS 코리아 시즌 3 챌린저리그 승격강등전 B조 경기에서 CJ 엔투스 김준호가 3승 1패를 기록하며 조1위로 첫 예선 진출에 차기 GSL Code S까지 한 번에 올라갔다.

아래는 오늘 프리미어 리그 진출에 성공한 CJ 엔투스 김준호의 인터뷰 전문이다.

'본선 경기 기대하셔도 좋다' CJ 엔투스 김준호 인터뷰



WCS 시즌3 GSL Code S에 진출한 소감은?

첫 예선 통과 이후 바로 코드S로 갔다. 엘리트 코스를 밝고 있는 것 같고, 방송경기에서 이제 긴장감 없이 잘 풀리는 것 같다.


광안리 맵이 토스의 무덤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연습하면서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 게다가 오늘 경기에서 거신의 열광선 사거리도 하지 않아 힘들었다. 서동현 선수가 첫 교전 이후 바로 공격을 오셨으면 힘들었을 텐데 오지 않아서 이길 수 있었다. 그리고 광안리 맵에 물가 지역에서 전투가 펼쳐지면 렉이 너무 심하다. 고쳐졌으면 좋겠다.


어윤수 선수와의 경기에서 엘리전으로 승리했다. 기분은?

정말 기뻤다. 엘리전을 많이 해왔지만, 항상 할 때마다 쫄깃쫄깃한 기분이 든다(웃음).


마지막 우주 정거장에서 고위기사가 유령의 EMP에 모두 마나를 소모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방송 경기에서는 왜 이렇게 전투를 깔끔하게 못 하는지 모르겠다. 그때 정말 지는 줄 알았다(웃음).


WCS 시즌3 Code S에 임하는 목표는?

일단 예선에서 약한 편이지만, 본선에서 한 경기 한 경기 준비해서 하는 것은 자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목표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을 도와준 (이)재선이에게 고맙고, 이제 박용운 감독님이 새로 오셔서 분위기도 좋아지고, 연습도 잘되고 있으니 팬분들의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그리고 이번에 Code S에 올랐는데, 본선에선 잘할 자신이 있으니, 팬분들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