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테일의 프로토스 김남중이 과감한 불멸자 러시로 아주부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9월 5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 핫식스 GSTL 시즌2 1라운드 스타테일과 아주부의 경기에서 김남중은 경기 초반 빠르게 앞마당을 가져가며 초반 광전사 러시를 시도했다. 첫 세트 경기에서 김남중을 상대하게 된 아주부의 저그 최종혁은 확장 두 개를 추가하며 김남중의 광전사를 잡아냈다.

그러나 최종혁은 김남중이 다시 자신을 공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못한 나머지 일꾼 생산에 치중했고, 김남중은 불멸자와 다수 파수기, 그리고 차원 분광기를 동반한 2차 공격에 나섰다.

최종혁은 상대 의도를 늦게 파악한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인구수까지 막히며 위기에 몰렸다. 반면 김남중은 상대의 위기를 틈타 본진 입성에 성공, 역장으로 상대 병력을 분단시키며 각개격파에 성공했고 최종혁의 본진 위에서 불멸자의 춤까지 보이며 자신의 승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