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의 강동현이 상대방에게 세레모니를 안기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9월 5일 벌어진 핫식스 GSTL 시즌2 1라운드 스타테일과 아주부의 2세트 경기, 해운대를 배경으로 벌어진 이 경기에서 강동현은 경기 초반 상대 김남중이 차원 분광기에 싣고 온 파수기의 역장에 앞마당과 본진이 분단되며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강동현은 본진에서 생산된 바퀴로 김남중의 견제를 막아내었다.

김남중은 경기를 길게 끌고 갈 생각이 없다는 듯이 거신을 준비한 후 관문병력을 동반하여 강동현의 기지를 향해 병력을 이동시켰다. 자칫하면 거신에 저그의 병력이 파괴당할 상황이었지만 강동현은 자신이 원하는 전장에서 싸울 때까지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뒤, 넓은 지역에서 상대의 병력을 포위하여 섬멸시키는데 가능했다.

전투에서 승리한 강동현은 자신의 병력과 함께 일벌래를 대동하여 상대 기지에 공격을 나섰고, 일벌래로 상대 기지 앞에 부화장을 펼치는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1승을 거둔 김남중을 무너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