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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형이 최종전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1경기에서 김준호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던 이신형은 승자전에서 박수호에게 2:1로 역전패를 당하며 최종전으로 향했다. 승자전 3세트 모두 치열한 힘싸움이 이어졌던 이신형이었지만 최종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역시 이신형다운 모습이었다. 1경기에 이어 다시 한 번 건설 로봇을 동원한 이신형은 2: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고, 박수호에 이어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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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진출을 예상했는데 박수호 선수가 생각보다 잘해서 힘들게 올라갔다. 많이 힘들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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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과도 연습했고, 래더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연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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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선수가 택한 체제 자체가 이기기 어려운 체제였다. 까다로운 상대였다. 1세트는 내 스타일대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2세트에서 예전 스타일대로 불곰을 선택하는 바람에 졌고, 3세트에서도 공학연구소를 4개 건설하는 등 많이 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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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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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학연구소를 앞에 건설하는 것을 많이 해보지 않았다. 당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공학연구소의 실수는 여차저차 넘어갔는데 이후 인구수가 계속 막히면서 경기가 많이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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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박수호 선수와 비슷한 스타일의 저그들이 래더에 간혹 있었다. 그래서 저그가 잘하면 힘들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저그전을 상대로 조합이나 교전에서 테란이 특별히 유리한 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해병과 뮤탈리스크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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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도 출발은 좋았다. 4강까지는 승승장구했는데 후반 들어 나태해졌고, 시즌2 파이널에서도 안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됐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번 시즌은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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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주, 최지성, 윤영수 선수이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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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숙소를 옮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까지 안 나가고 우리 팀원들이 경기를 끝낼 것 같다. 경기에 나가더라도 재밌을 것 같고,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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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이기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할 것 같은데, 성호가 선봉으로 결정됐기 때문에 (백)동준 선수 외에는 딱히 상대하기 어려운 선수가 없다. 동준이만 꺾는다면 무난히 이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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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드림핵에 진출하게 된다. 팀을 옮기고 난 뒤 처음으로 해외 대회에 출전하는만큼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 엑시옴 에이서에 들어온 뒤 지금까지는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전성기가 돌아왔다고 하긴 어렵지만, 앞으로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