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미디어 곰TV는 오는 7일 싱가포르에 있는 Wargaming Command Centre에서 '월드 오브 탱크 동남아 리그'인 WGL: TANKSASIA Masters Season1(이하 탱크아시아)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곰TV는 워게이밍에서 주최하는 전 세계 6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는 '월드 오브 탱크' 글로벌리그 WGL(Wargamingnet League)의 한국과 동남아 지역 공식파트너로 한국 지역리그인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orld of Tanks Korean League, 이하 WTKL)와 동남아지역 리그 '탱크아시아'의 리그 기획, 운영, 방송제작을 총괄하여 진행하고 있다. WGL은 지역 별 각 30만불 상금규모로 연간 3개 시즌을 진행하며 최종 서킷포인트 상위팀은 2014년에 열리는 WGL Grand Final에 진출한다. WTKL과 '탱크아시아'는 지난 오픈시즌에 이어 정규리그인 시즌 1도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탱크아시아'에는 호주, 뉴질랜드,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 12개국에서 400 여 개 팀이 예선에 참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본선은 온라인 리그로 중계방송, 결승전은 동남아 현지 오프라인 무대에서 진행된다. 지난 5월 18일 태국 방콕 Siam MBK센터에서 열린 '탱크아시아' 오픈시즌 결승전에 이어 정규리그 '탱크아시아' 시즌1 결승전도 싱가포르 현지 Wargaming Command Centre에서 치러진다. 결승전에는 호주와 뉴질랜드의 혼합팀 'PVP Super Friends'와 싱가포르 출신의 'Insidious Gaming'이 맞붙게 되어 자존심을 건 한판이 예상된다. 곰TV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태국어 방송도 지원 하여, 동남아 지역 게임 팬들이 언어 장벽 없이 방송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탱크 아시아' 시즌1 결승전은 곰TV의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인 www.gomtv.net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곰TV는 2011년 미국 애너하임 블리즈컨(BlizzCon 2011)과 2012년 4월 라스베이거스의 IPL, 11월 라스베이거스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 2 리그(GSL)의 현지 생중계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