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을 알리는 최연성의 페이스북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역대 본좌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최연성이 2년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9월 17일 전역했다.

최연성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시절 2003년 데뷔하자마자 파란을 일으키며 2003년 TG삼보 MSL, 2004 센게임배 MSL, 2004 에버 스타리그, 2005 신한은행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연성의 압도적인 물량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로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연성은 선수생활을 마치고 SK텔레콤 T1에서 코치가 되어 정명훈을 전담 마크하며 코치로서의 역량 또한 인정받았다. 특히 최연성은 SK텔레콤 T1만의 독특한 빌드와 플레이를 만들어내며 '빌드 깎는 노인'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최연성은 전역 후에도 SK텔레콤 T1에 복귀하여 임요환 감독과 함께 SK텔레콤 T1 스타2 팀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