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스의 '왕의 귀환!' 벌컨, 미네스키 제압하며 2승 2패

벌컨이 미네스키를 제압하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 갤럭시 오존과 동률을 기록한 벌컨은 미네스키와의 글로벌 골드 격차가 얼마 나지 않는 치열한 싸움 끝에 결국 승리를 거뒀다.

미네스키는 미드 라이너로 라이즈를, 탑-정글로 쉔-녹턴의 조합을 완성시켰으며 벌컨은 이에 탑 나서스-미드 카서스로 대응했다. 봇 듀오에서는 바루스-쓰레쉬와 케이틀린-자이라가 만나 양 팀 모두 콘셉트있는 픽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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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첫 블루를 'ManCloud'의 카서스에게 밀어준 벌컨. 이어 거센 압박을 펼친 카서스는 'Yume'의 라이즈의 CS 손실을 강제했고, 라인을 풀기 위해 'Kaigu'의 녹턴이 미드로 향했으나 커버를 온 'Xmithie'의 엘리스와 카서스에 역갱킹을 맞고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Xmithie'의 엘리스는 봇 듀오가 라인 스왑을 한 탑 라인으로 가서 힘을 실어줬고, 다이브를 통해 벌컨 'Snoy'의 쉔을 잡아내며 전 라인을 풀어줬다. 이어 'Sycho Sid'의 나서스를 라인으로 복귀시키며 이득을 굴려가는 듯 했다.

하지만 미네스키의 라이너들 역시 만만치 않았다. 용 타이밍에 열린 한타에서 큰 이득을 챙긴 미네스키는 'Yume'의 라이즈를 크게 성장시켰고, 벌어진 격차를 다시 복원시키며 비등비등한 싸움을 펼쳤다.

이후에도 전 라인에서 밀고 당기는 싸움이 계속됐고, 글로벌 골드 격차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경기가 이어져갔다. 차이가 있다면 라인 상황이나 타워 파괴 상황에 있어 미네스키가 앞서고 있는데다 미네스키 측 'Yume'의 라이즈가 화력에서 대단히 앞서는 상황.

반면 벌컨은 'Sycho Sid'의 나서스가 무난히 성장했으며 '왕의 귀환' 직전의 상황이었다. 게다가 'ManCloud'의 카서스 역시 궁극기 지원 등을 통한 한타 각에서 밀리지 않았기에,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경기 결과가 정해지는 구도로 경기가 그려졌다.

이에 변수를 노리기 위해 벌컨은 바론을 가져갔고, 이를 기점으로 이후의 한타에서 계속 승리를 거뒀다. 특히 'Sycho Sid'의 나서스가 한타에서 큰 역할을 해주며 최후의 한타에서 멀티 킬에 성공했고, 결국 벌컨은 미네스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승 2패를 기록했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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