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날드의 제드 맛을 보여주마! TSM, 미드 캐리로 레몬독스 제압

TSM이 강적 레몬독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정글러의 미드 시팅을 통해 'Reginald'의 제드가 강력하게 성장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밴픽에서 레몬독스가 코르키를 밴하고 제드는 열어준 것이 특징. 덕분에 TSM의 'Reginald'가 제드를 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봇 듀오로는 케이틀린-쓰레쉬로 베인-룰루 조합에서 앞서갔다. 정글러로는 바이-엘리스의 강력한 챔프들이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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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ddOne'의 바이가 제대로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선취점의 제물이 됐다. 봇 라인 삼거리 부쉬를 정찰하러 온 바이를 매복하고 있던 레몬독스가 잡아낸 것. 이후 'TheOddOne'의 바이는 바론 삼거리에서 'Dexter'의 엘리스에게 잡히며 더블 버프의 제물이 됐다.

이어 곳곳에서 소규모 교전이 펼쳐졌다. 타워 다이브에 매복 암살 플레이까지 보는 사람의 탄성을 불러 일으키는 흥미진진한 플레이들이 이어졌다. 탑 1차 타워는 TSM이 먼저 파괴했지만 드래곤은 레몬독스가 가져가며 큰 글로벌 골드의 격차 없이 경기가 이어졌다.

변수는 미드였다. 'Nukeduck'의 아리가 'Reginald'의 제드에 비해 성장이 억제되면서 아이템 상황이 좋지 않아졌다. 제드가 5킬을 거둔 것에 비해 아리는 2킬 3데스를 기록했고, 첫 코어 아이템이 나오는 것이 늦어지면서 화력에서의 차이가 커지기 시작했다.

특히 'TheOddOne'의 바이가 계속 미드를 시팅하면서 제드의 성장을 도운 것이 컸다. 덕분에 TSM은 강력한 화력을 뒷받침한 제드를 보호하며 한타에서 계속 승리를 거뒀고, 한 명을 녹일 만큼의 강력한 딜이나 화력을 견딜만한 몸이 되지 않는 레몬독스는 지속적인 패배로 피해가 누적되고 말았다.

결국 1만 여 골드 차이를 벌린 TSM은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전 맵을 장악,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수훈갑인 'Reginald'의 제드는 무려 9킬 4어시를 기록, 메인 딜러로써의 큰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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