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불씨 살린다, Vulcun 승리

글로벌 조합을 선택한 Vulcun. 초반 다소 소극적으로 플레이 해야 하는 조합이지만, 인베이드 싸움에서 예상치 못한 큰 이득을 봤다. 게다가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해 Mineski의 핵심 딜러를 제압해 후환을 제거한 vulcun이 우물킬까지 선보이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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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티드 페이트, 쉔, 애쉬의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하며 중후반 강력한 조합을 갖춘 Vulcun(이하 벌컨)이지만, 초반 인베이드 싸움에서 Mineski(이하 미네스키)의 엘리스와 소나를 연달아 잡아내는 큰 성과를 거뒀다. 초반 다소 수비적으로 플레이해야 하는 글로벌 조합의 약점이 없어진 셈이었다.

벌컨의 봇 듀오인 애쉬-자이라는 라인전 주도권을 한시도 놓치지 않으며 강하게 압박했고, 정글러 'Xmithie'의 바이가 기동타격을 하는 자리마다 미드 라이너 'MandatoryCloud'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날아오며 킬에 기여했다.

미네스키가 역공을 취할 기회가 올 때마다 벌컨의 'Zuna' 애쉬의 궁극기가 타이밍을 제대로 끊었고 15분이 지나기 전 1만 골드의 격차가 나고 말았다. 미네스키는 미드 라이너인 라이즈가 성장하는 것이 최후의 희망이었지만, 그때마다 벌컨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빠르게 날아오며 성장을 제지했다.

글로벌 조합의 약점은 모든 챔피언이 모여 한 자리에서 싸우는 5 대5 싸움이지만, 이미 골드의 격차로 인한 아이템 보유 상황에서 비교되질 않았다. 벌컨의 애쉬는 '무한의 대검'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네스키의 코르키는 삼위일체의 하위 아이템인 '탐식의 망치'만 가지고 있을 정도로 차이가 크게 났다.

이후 경기 흐름은 벌컨의 독무대였다. 미네스키는 자신의 본진 안에서 꽁꽁 묶여있을 뿐이었고, 벌컨은 바론을 아무런 방해없이 획득하며 최후의 한타를 준비했다. 애쉬의 궁극기로 시작한 마지막 한타에서 우물킬까지 보여주며 대승을 거둔 벌컨이 미네스키에 승리했다.




인벤 방송국 또한 롤드컵 전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며, 네클릿, 놀자, 니드, 이기민 등 인벤 방송국 출연진과 함께, 날마다 특별 손님을 초대 하여 다양한 재미를 줄 것이다.





롤드컵 개막식인 9월 16일(월) 새벽 4시부터 무려 8시간 동안 해설하게 될 KT Bullets 정글러 카카오 선수는 롤드컵의 한을 인벤 방송국에서 풀어낼 것이라며 단단히 벼르고 있으며, 매번 인벤 방송국에서 날카로운 해설을 해왔던 라교수 LG-IM 라일락 선수 또한 이번 롤드컵을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나진 소드 팀의 전력 분석에 능한(?) 진에어 훈 선수, 경기 화면만 봐도 경기에서 이길지 질지 한 번에 판단 할 수 있는 링풍호 링트럴 해설 위원, 결승전을 아웃사이더 랩 해설로 시원하게 마무리할 나진 실드 노페선수 까지.

멋진 초대 손님들과 함께할 이번 롤드컵 기념 인벤 방송에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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