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의 저격 성공률에 빛나는 김남중이 다시 한 번 저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공허 포격기와 거신 조합을 꺼내 든 김남중과 바퀴, 히드라 중심으로 살모사를 조합한 이동녕. 12시 지역에 위치한 다리에서 조우한 양 선수는 교전을 펼쳤고, 이동녕은 살모사로 상대의 공허 포격기를 끌어 당기며 먼저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이동녕의 병력들이 좁은 다리에 모여 있는 것을 노린 김남중은 역장으로 퇴로를 차단, 상대 병력을 제압하면서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김남중은 교전과 동시에 광전사를 이용해 확장 지역 견제를 이어갔고, 공허 포격기 수를 크게 늘리며 이어질 전투에 대비했다. 이동녕은 타락귀 수를 늘리며 거신과 공허 포격기에 대응하려 했지만, 이미 두 선수의 병력의 격차는 크게 벌어졌다. 결국 이어지는 전투에서 일방적으로 패배한 이동녕은 항복을 선언했다.

이로써 김남중은 다시 한 번 저격에 성공, 이날 경기를 스타테일의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2013 핫식스 GSTL 시즌2 페넌트레이스 1라운드 9경기

스타테일 4 : 3 FXOpen

1세트 한재운(P) 승 : 패 고병재(T) 해운대
2세트 한재운(P) 패 : 승 김승철(T) 과일나라
3세트 이원표(Z) 승 : 패 김승철(T) 돌개바람
4세트 이원표(Z) 승 : 패 안상원(P) 연수
5세트 이원표(Z) 패 : 승 이동녕(Z) 폴라 나이트
6세트 이승현(Z) 패 : 승 이동녕(Z) 트리스트럼
7세트 김남중(P) 승 : 패 이동녕(Z) 프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