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SKT T1 1팀도 본선 무대에 선다!’

SKT T1 1팀이 두 세트 연속 아마추어 팀인 Team Gdpg를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1세트와는 달리 경기 초반부터 라인을 압박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상대와의 격차를 벌이며 경기 시작 27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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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 경기 초반 두 팀은 미드에서 신경전을 벌였으나 큰 충돌 없이 각자의 라인으로 복귀했고, 두 팀 모두 탑과 봇 라인을 스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1세트와는 달리 두 팀은 라인전에서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경기 시작 4분 후 탑 라인에서 Gdpg의 봇 라이너 ‘RIce’ 김형중의 바루스가 잡히며 경기의 주도권은 또다시 SKT T1 1팀이 잡았고,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Gdpg 역시 경기 시작 6분여 후 드래곤을 잡아내며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려 했지만, 탑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Gdpg의 바루스와 피들스틱이 SKT T1 1팀의 4인 공격에 잡히며 불리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했다.

SKT T1 1팀은 맵 곳곳에서 벌어진 Gdpg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해내며 역전의 기회를 내주지 않았고, 경기 시작 14분 후 SKT T1 1팀의 ‘Ezhoon’ 이지훈의 제드가 더블 킬을 기록하며 2세트 경기 역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이후 전 라인에서 SKT T1 1팀이 압박하기 시작했고, 경기 시작 21분이 지난 시점에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상대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기 시작했다. Gdpg는 남은 경기 시간 내내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궁지에 몰렸고, SKT T1 1팀은 경기 시작 27분만에 Gdpg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가장 먼저 챔스 윈터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