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NB, 상대 라인 스왑 극복하고 본선에 한 걸음 다가서다!

어느 팀이 승리해도 이상할 것이 없는 아마추어 팀 간의 경기. 본선 무대에 오르기 위해 벌인 두 아마추어 팀의 경기에서 Team NB가 첫 세트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Mook은 상대 니달리와 베인의 성장을 막지 못하며 뼈아픈 패배를 겪고 말았다.




★ 경기 결과 상세 데이터 보기 [클릭] - 모바일용



경기 초반, 두 팀은 미드 라인에서 잠시 신경전을 벌이며 상대의 빈 틈을 찾아내려고 했지만 모두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자신의 라인으로 복귀했다. 이 경기에서 먼저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은 Mook였다. Mook는 라인 스왑을 시도하며 쓰레쉬와 이즈리얼이 탑 라인으로, 잭스가 봇 라인으로 이동하며 상대를 혼란시켰다.

라인 스왑의 결과로 NB의 탑 라이너인 ‘Longpanda’ 김윤재 선수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7분이 지난 시간 NB는 봇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Mook의 리신과 라이즈를 잡아내며 경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고, ‘Longpanda’ 김윤재의 블라디미르 역시 CS를 획득하며 여유를 찾기 시작했다.

NB는 첫 드래곤까지 획득하며 점차 Mook와의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고, NB의 베인과 니달리의 협공에 Mook의 잭스가 잡히며 경기는 NB의 분위기로 흘러갔다. 반면 Mook는 NB의 니달리와 베인의 성장을 막지 못하며 점점 패색이 짙어졌다. Mook는 자신들이 먼저 시도한 전투에서 패배하며 수렁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 시작 18분에 미드 라인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 블라디미르와 베인을 잡아내며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바로 NB는 상대 이즈리얼을 잡아내며 상대의 기세를 꺾었고, 경기 시작 22분 후 퍼플 2차 타워 앞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상대에게 에이스를 따내며 확실하게 자신의 승기를 굳혔다. 결국 NB는 제대로 성장한 ‘Elf’ 정승희 선수의 니달리를 앞세워 더욱 강력한 공세를 펼치며 경기 시작 32분에 벌어진 전투에서 에이스를 기록, 바로 상대의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