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 부전승으로 결승 진출! MVP HOT6, 스타테일과 최종전으로

11월 2일(토)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NSL 시즌1 4강 2일차 경기가 열렸다. 승자조 경기에서 fOu가 부전승을 거뒀고, 패자조 경기에선 MVP HOT6가 승리했다.




4강 승자전 경기는 fOu와 스타테일의 대결이었다. 승자전의 승리 팀은 결승 진출, 패배 팀은 최종 진출전으로 향하게 되는 상황.

하지만 오늘 오후 1시에 경기를 펼쳐야 할 스타테일의 한 선수가 지각하는 상황이 발생해 실격패를 당하게 됐고, fOu가 자동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패자조 경기는 언더레이티드와 MVP HOT6의 경기였다.

1경기는 경기 시간 40분 동안 쉴 새 없이 치고받는 난타전이었다. 언더레이티드의 'S4L' 이주환의 고통의 여왕이 MVP HOT6의 시선을 끌었고, 루나가 무난히 성장하는 듯싶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MVP HOT6가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몰아쳐 승리했다.

2경기는 MVP HOT6의 전략이 돋보였다. 길쌈꾼, 고독한 드루이드, 루나의 3캐리 조합을 완성한 MVP HOT6는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자신들에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더레이티드가 걸어오는 싸움을 피하지 않았다.

하지만 교전 중에도 항상 3캐리중 한 명은 빈 레인에서 프리 파밍을 하고 있었고, 이것이 MVP HOT6의 든든한 뒷심이 되었다. 결국, MVP HOT6가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11월 5일(화)에 열릴 최종전 경기는 오늘 부전 패를 당한 스타테일과 오늘 좋은 경기력을 뽐낸 MVP HOT6의 대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