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스타 2013’ 한∙일전에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할 국가대표로 ‘ARETE’팀이 최종 선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 토요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NOA’와 ‘ARETE’, ‘DRAKI’와 ‘DRAKI-VIPERS’ 등 4개 팀이 접전을 벌였다. ‘ARETE’는 4강에서 전통의 강호팀 ‘DRAKI’를 만나 2승 1무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한 후 최대의 라이벌 ‘NOA’와의 결승에서 1승 2패로 뒤지던 상황에서 2게임을 연달아 승리해 최종 스코어 3승 1무 2패로 역전승을 거두며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로써 ‘ARETE’는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시즌1과 WCG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연달아 우승을 거머쥔 데 이어 한∙일전 국가대표까지 최근 치러진 3개 대회를 모두 석권, ‘지스타 2013’ 현장에서 진행될 한∙일전에 대한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메인 무대에서 진행될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은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한국의 ‘ARETE’팀이 일본의 'HST(HarmlessSavageRebellion)'팀과 국가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우승팀에게는 상금 700만원, 준우승팀에 3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현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과 최고 인기 전차 Type59를 지급할 예정이다.

워게이밍코리아 백대호 e스포츠 매니저는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에 참가하는 한국과 일본 양 팀 모두 월등한 실력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명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일전과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된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부스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국가대표 선발전의 현장 경기 영상과 자세한 경기 결과는 곰TV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