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TL 최하위 SouL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주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2013년 11월 15일 곰TV 강남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13 핫식스 GSTL 시즌2 2라운드 10경기에서 소울은 경기 초만 황승혁과 김영주가 나란히 신희범과 김성한에게 패배를 당하며 0대 2로 뒤졌다. 그러나 WCS 시즌3 챔피언 백동준이 조지현을 잡아내며 한 세트를 따라갔고, 김성현이 최지성에게 패배를 당하기는 했지만 이어 조성호와 신대근이 최종혁과 김영진을 잡아내며 경기를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갔다.

마지막 세트에 출전한 선수는 소울의 백동준과 아주부의 조지환, 3세트에 출전한 선수들의 재대결이었다. 이 경이에서 백동준은 조지환에게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대 3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로 2013 핫식스 GSTL 패넌트레이스는 종료되었고, 11월 19~21 3일간 스타테일과 아주부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리한 팀이 22~23 양일간 엑시옴에이서와 결승전을 벌여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한편, 곰티비는 11월 18일 오후 1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엑시옴에이서, 스타테일, 아주부 코칭스탭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