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닌텐도 부스는 플레이엑스포에 굉장히 큰 부스를 차려 나왔습니다. 여러 신작도 있었고, 익숙한 게임들도 만날 수 있었죠. 워낙 너른 게임 시연 장소를 마련했다보니 닌텐도 퍼스트 파티 외에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출시되는 서드 파티 게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타이틀은 단연 '진여신전생5 벤전스'였습니다. 2021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새로운 루트를 추가해 완전판으로 돌아온 작품이자 이제는 모든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아무래도 첫 독점이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됐던 만큼 닌텐도 부스에서 그 모습을 대중에 처음 공개한 거죠.

완전판으로 선보이는 만큼 전작에는 없던 새로운 게임 루트 '복수의 여신 편'이 기존 플레이어에게 새로움을 전할 에정이다. 기존 이야기인 '창세의 여신 편'과 비슷하게 진행되는 해당 루트는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그 이야기가 크게 달라지며 결과적으로는 전과는 다른 결말을 맞이하게 되는 거죠.

이 외에도 루트 초반 여마 그룹 카디슈투가 등장하며 디아트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인 요코 역시 비중 있게 그려질 예정입니다.

아틀러스의 코모리 시게오 디렉터는 기존 루트 80시간, 그리고 이번에 추가된 루트 80시간을 더해 총 160시간의 긴 플레이타임을 가진 게임으로 이번 타이틀을 소개했습니다.

게임은 오는 6월 14일 기존 플랫폼인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해 PC, PS, Xbox 등으로도 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