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샤이' 강승록이 FA를 선언했다.

'더샤이' 강승록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IG와의 계약이 만료되었다고 알렸다. 그는 "IG와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다. 2022년에는 한단계 성장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17년 5월 IG에 입단한 '더샤이'는 '루키' 송의진과 함께 한국인 듀오로 IG의 코어 역할을 해왔다. 엄청난 피지컬과 무력을 바탕으로 캐리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플레이스타일로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18년에는 롤드컵 우승을 달성하며 커리어에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20년부터 기복 문제가 발목을 잡으며 주춤하기 시작했고, 팀은 2020 시즌과 2021 시즌 2년 연속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약 5년 간 몸담은 IG를 떠나게 된 '더샤이'의 다음 행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