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온라인으로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라운드 8주 2일 차 경기가 열렸다. 연승 행진 중인 두 팀,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는 T1이 승리했다. 이 결과로 T1은 7연승을 달렸고, 담원 기아는 10연승에서 기록을 마무리했다. 젠지 e스포츠는 금일 경기에 승리하면서 1승을 추가했다. 이밖에 농심과 프레딧 브리온, DRX도 1승을 올렸다.

DRX가 격전 끝에 KT 롤스터를 잡았다. 양 팀은 정말 힘든 난전을 벌이면서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었다. KT 롤스터는 교전에서의 우세로 경기를 마무리할 수도 있었다. 바론 버프를 빼앗기면서 제동이 걸렸고, 장로 드래곤까지 경기가 진행됐다. DRX는 바론 버프를 가져간 정글러의 활약 덕분에 장로 드래곤 한타를 역전하고 경기에 승리했다.

연승 기록이 걸린 T1과 담원 기아의 경기는 T1이 승리했다. 기대와 달리 경기는 상당히 일방적이었다. 전령 싸움에서 승리한 T1은 바텀 다이브를 통해 경기를 빠르게 굴렸다. T1은 담원 기아의 한타를 부드럽게 받아치면서 한타마다 승리했고, 우위를 끝까지 유지한 채 담원 기아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농심 레드포스와 한화생명e스포츠의 대결에서는 챌린저스 최소 탑 라이너 펜타킬이 나왔다. 프레딧 브리온의 탑 라이너 '소보로'는 그웬으로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마지막 교전에서 펜타킬을 기록했다. 소보로는 3:1 교전에서도 승리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소보로'는 이 경기에서 약 31,000 피해량을 기록해 10명의 선수 중 가장 높은 피해량을 기록했다.

젠지 e스포츠가 광동 프릭스를 잡았다. 다시 한 번 바텀 라이너 '페이즈'의 활약이 주목을 받았다. '페이즈'는 과감하게 돌풍을 사용하면서 광동 프릭스의 앞라인을 잡았다. 이어 화염포, 만월총 등으로 불을 뿜으면서 광동 프릭스를 괴롭혔다. 광동 프릭스는 경기를 나름 팽팽하게 맞춰 가고 있었으나 중반 한타에서 대패하면서 경기를 쉽게 내줬다.

농심 레드포스는 리브 샌드박스를 잡았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조합을 선택했고, 그 색을 살려서 무난하게 승리했다. 초반부터 경기를 장악한 뒤 부드럽게 오브젝트를 독식한 농심 레드포스는 다소 어설픈 상대의 이니시에이팅을 화끈하게 받아치면서 넥서스까지 파괴하고 1승을 추가했다. 경기시간 27분, 위기상황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깔끔한 경기력이었다.


■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라운드 8주 2일 차 결과



■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라운드 순위



■ 2022 LCK 챌린저스 리그 서머 스플릿 1라운드 8주 3, 4일 차 일정